하남시 주민소통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위례도서관이 오는 5월 개관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설계 공모를 통해 ‘우연한 소통의장(Happening Stage)’으로 선정된 이 도서관은 지난 2019년 12월 착공했다.
위례신도시 근린5호 공원 내 부지 1천500㎡에 조성될 이 도서관은 지하 1층에 지상 3층(연면적 2천218㎡) 등의 규모로 들어선다.
국비 32억원 등 총사업비 86억원을 투입, 자료실과 북카페, 러닝커먼스, 서고, 전산실 등 최첨단 시설들을 갖췄다.
특히 사업비 중에는 열병합발전소 주변 주민지원사업비 25억7천만원이 포함됐다.
이 도서관은 조만간 준공과 동시에 오는 4월 말까지 운영계획 수립은 물론 가구배치와 도서배가, 정보화시스템 등 준비절차를 거쳐 오는 5월부터 문을 연다.
층별 시설은 1층은 통합안내센터과 통합자료실, 어린이자료실, 유아자료실, 북카페 등이 들어서고 2층은 일반자료실, 디지털자료코너, 프리 리딩룸 등이 입주하며 3층은 러닝커먼스, 다목적강당, 동아리실 등이 배치된다.
한편 위례도시관은 ‘마을의 거실’을 모토로 하고 있어 개관 후 위례신도시 주민들에게 지식함양의 공간을 넘어 소통의 공간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강영호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