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이달말까지 코로나19로 경영난이 심각한 소상공인 또는 영세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노후 간판 교체비용 1억원을 지원한다.
대상은 오래되고 녹슬어 강풍에 떨어질 위험이 있거나 전기 배선 불량 등 화재의 위험이 있는 간판이다.
업체당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한다. 총비용의 10% 이상은 대상자가 부담해야 한다.
시는 1차 정량평가(서류심사 및 현장 확인)와 2차 정성평가(디자인 우수성) 등을 통해 고득점 업소 40곳을 선정하고 결과를 개별 통보한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부천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입법예고 게시판을 통해 ‘시민참여 간판개선지원사업’ 공고문을 내려받아 서류를 작성한 후 도로정비과 광고물정비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6천870만원을 지원, 28곳이 노후 간판을 교체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도로정비과 광고물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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