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에 5일 오후 9시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인천 남동구 길병원 암센터 사거리에 있는 상수도 관이 터지면서 도로가 물바다로 변했다.
5일 인천 남동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0분께 인천 남동구 구월동 길병원암센터 사거리 상수도관에서 물이 새어 나온다는 신고가 120콜센터를 통해 구로 들어왔다.
구 도로 담당부서인 건설과 등이 현장에 나가 상황을 확인했고, 해당 구간의 관리 책임이 있는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에 현장을 인계했다.
이날 오후9시 현재 수도사업소에서 현장을 복구중이며, 정확한 원인은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태다.
구 관계자는 “관련 민원들이 들어와 현장 확인을 마친 상태”라며 “정확한 원인은 시 종합건설본부에서 추가 조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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