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전화 한통으로 출입기록 남기는 080콜체크인 서비스 도입

포천시가 전화 한통으로 출입기록을 남기는 ‘080 콜 체크인 서비스’를 1월 중 도입한다.

7일 시에 따르면 ‘080 콜 체크인’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출입자 관리를 전화 한통으로 점검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전자출입명부 휴대전화 QR(정보무늬) 코드 입력 불편과 수기 명부작성 개인정보 유출, 정보 부정확성 등을 보완한다.

출입하기 전 휴대전화로 출입시설에 부여된 080 안심 번호로 전화를 걸면 2~3초 이내 출입기록이 KT 전산 지능망에 기록되고 확진자 발생 시 역학조사 자료로 활용된다.

출입자가 전화를 거는 데 드는 통신비용은 시가 부담한다. 기존 QR(정보무늬) 코드 입력과 수기명부 작성 등도 병행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사업장은 시청 소관 업무 담당 부서나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콜체크인 서비스를 통해 사업장 이용편의를 도모하고 수기명부 작성에 따른 개인정보 노출위험 방지와 허위 휴대번호 기재, 필기구 접촉으로 인한 교차 감염 등의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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