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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5개 구간·31개 교차로에 소방차 우선신호제어시스템 구축

승인 2021-01-07 15:29
채태병 기자 ctb@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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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 소방차의 긴급출동 시 진로방향의 교통신호 시간을 연장해주는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2억원을 투입해 향남읍과 안녕동 일대 5개 구간ㆍ31개 교차로에 시스템을 구축했다.

화성소방서와 태안119안전센터 소방차량 12대에 단말기를 보급하고, 향남교차로 등 주요 교차로 3곳에 긴급차량 운행알림 전광판도 설치했다.

위급상황이 발생해 차량이 출동하면 교통신호운영센터가 GPS로 차량의 위치를 추적, 교차로를 통과할 때마다 우선신호를 부여, 빠른 진입을 돕는다.

도로 전광판으로 일반 차량에게 긴급차량 출동을 알려 도로 위 안전도 확보한다.

한편 시는 올해 38억원(국비 23억원, 시비 15억원)을 들여 신호제어시스템과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등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화성=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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