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연말연시 이웃돕기 모금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의 모금 목표액 10억원을 조기 달성했다.
이날까지 개인 192명, 기업체 132사, 기관 86소, 단체 208곳에서 동참해 모금액은 총 618건 12억408만원으로 당초 목표액 대비 20.4%를 초과 달성한 것이다.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는 지난해 12월1일부터 시작해 다음달 5일까지 10억원 모금을 목표로 진행했다. 목표액 1%인 1천만원의 성금이 모금될 때마다 수은주가 1℃씩 올라가는 구조다.
모금 운동은 다음달 5일까지 계속되며 모금액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가정과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모금액 조기 달성을 이룬 가운데 이날도 나눔 운동은 계속됐다. 기흥구 기흥동에는 주민자치위원회와 체육회가 성금 100만원을 각각 기탁했고, 수지구 수지신협은 현금 3천600만원을 기부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웃을 위한 따뜻한 정이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를 가득 채웠다”며 “목표액을 조기 달성했지만 이웃사랑의 온도가 더욱 뜨거워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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