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1시27분께 김포시 대곶면 대능리 한 차량 내장재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3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지상 2층짜리 공장 건물 내외부와 제조 설비 등이 탔다.
또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소방당국에는 김포와 인근 인천 서구지역 주민들의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3대와 인력 54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 30여분 만인 이날 오후 1시2분께 불을 껐다.
불이 난 공장은 차량에 들어가는 내장재를 생산하는 곳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경위와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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