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폭설로 운행을 중단했던 용인경전철이 또 고장으로 멈춰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11일 오전 10시20분께 용인경전철 열차 1대(전대방면)가 어정역 부근 선로에서 고장을 일으켜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
경전철 측은 해당 열차를 수동운전으로 전환, 인근 어정역까지 운행한 뒤 승객들이 후속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고장 난 열차는 차량기지로 옮겨져 고장 원인을 파악 중이다.
용인경전철 관계자는 “고장 당시 탑승인원은 파악되지 않았으나, 직원이 빠르게 대처해 승객피해는 크지 않다”면서 “정확한 고장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용인=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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