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 요양병원 흉기 난동…50대 남성 체포

▲ 안양 만안경찰서 전경

안양 만안경찰서는 안양시 만안구 소재 한 요양병원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혐의로 50대 남성 A씨(중국 국적)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0시50분께 요양병원 원무과 복도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를 자신의 아내인 B씨(50대ㆍ중국 국적)에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간병인으로 요양병원에서 근무하던 B씨는 A씨의 흉기에 손을 다치는 등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병원에 있던 원무과 직원이 A씨를 제압,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체포해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안양=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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