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021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기업 모집

사랑중심 새로운 용인시청 전경.
사랑중심 새로운 용인시청 전경.

용인시는 15일 ‘2021년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디지털 분야와 소부장 제조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25일부터 29일까지다. 모집 대상은 총 35곳으로 디지털·비대면 업무를 수행하는 중소기업 20곳과 소재ㆍ부품ㆍ장비를 제조하는 기업 15곳이다.

이 사업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정부 공모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 관내 37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청년 취업을 돕기 위해 35곳 중소기업을 추가로 선발하는 것이다.

시는 참여기업이 청년을 신규로 채용할 시 기업당 청년 1명씩, 1인당 160만원의 인건비와 청년 대상의 직무교육을 제공한다. 중소기업은 10개월, 소부장 제조기업을 2년간 지원한다.

신청 기업의 근로자 수를 비롯해 매출액, 직원 후생복지, 정규직 채용 여부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35곳을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청년들이 일자리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관내 중소기업과의 상생 방안을 마련했으니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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