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인 남양주 현대병원이 15일 호흡관리 중환자실(15병상)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대협 대한의사협회장,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의협 부회장), 김부섭 병원장, 김성덕 의료원장등이 참석했다.
이로써 현대병원은 지난해 12월 10개 운용병상을 시작으로 25개의 중환자 병상을 운용하게 됐다. 코로나19 중증환자의 진료를 한 층 더 원활하게 할 수 있게 됐다.
현대병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총 45명의 중환자를 입원시켰고, 15명을 퇴원조치 했다.
이 자리에서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은 방호복 300세트를 전달하고 의료진을 격려하는 한편, 의협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김부섭 병원장은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30여명의 의료 인력을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중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