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장기본동 청송로 전선지중화사업 마무리

▲ 장기본동 지중화 구간

김포시 장기본동행정복지센터는 장기동 청송로 전선지중화사업’이 한국전력공사의 지중화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전선지중화사업은 주민들의 보행 지장 요소였던 전신주를 없애면서 공중선(전기선ㆍ통신선)을 지하로 매설하는 프로젝트다.

사업 구간인 장기본동 행정복지센터~리틀 예은 어린이집 인근 도로 0.6㎞를 11억1천900만원을 투입해 통신선로 지중화와 도로 정비 등이 진행된다.

이 구간은 장기본동 내 유일하게 남은 지중화 미실시 구간으로 그동안 전신주와 전선이 뒤엉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와 차량의 시야를 가림에 따라 안전사고를 우려하는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

시는 한국전력공사 등과 각각 사업비를 50%씩 분담, 오는 5월 행정절차 진행 후 하반기에 착공, 연내 완공할 예정이다.

김광식 장기본동장은 “앞으로도 장기본동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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