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한강변과 국도48호선 주변 중점경관관리구역 지정

경관종합구상도

김포시 한강변과 국도 48호선 주변 등이 중점경관관리구역으로 지정돼 각종 시설물과 건축물 경관이 관리된다.

시는 경관계획 재정비를 위한 법적 절차를 완료하고 오는 28일까지 주민열람 공고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관계획은 경관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종합적인 경관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품격있는 도시경관을 창출할 목적으로 시 전역을 대상으로 매년 5년마다 재정비된다.

시는 앞서 지난 2019년 경관계획 재정비 용역에 착수, 관계기관 및 부서 협의와 공청회, 경관심의, 시의회 의견 청취 등을 모두 마쳤다.

이번에 지정된 한강변과 국도 48호선 주변 중점경관관리구역 중 한강변 중점경관관리구역은 국지도 78호선 및 김포한강로 일원으로 면적은 1.77㎢다.

위치는 국지도 78호선 경계로부터 15m(금포로 종점부~용화사삼거리, 풍곡2교~전호교)와 국지도 78호선 및 김포한강로 중첩 구간이다.

김포한강로 도로경계로부터 50m(용화사삼거리~풍곡2교)다.

이 구역은 한강의 자연환경과 조망을 보호하고 한강 가치를 향상시키는 수변 경관관리가 적용된다.

국도 48호선 주변 중점경관관리구역은 국도 48호선 도로 경계로부터 15m에 면적은 2.41㎢다. 이 구역은 김포 주요 진출입 관문 및 이미지를 형성하는 주요 도로다.

재정비된 경관계획은 김포시 홈페이지 고시ㆍ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철헌 김포시 도시계획과장은 “이번에 재정비된 경관계획을 근간으로 도시경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관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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