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다음달말까지 펼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시는 예산 범위에서 선결제 금액의 1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도 상인회 등과 협의, 진행할 예정이다.
한대희 시장은 21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성복임 시의회의장으로부터 캠페인 주자로 지명된 한 시장은 “착한 선결제는 코로나19로 경영난에 처한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미리 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방식으로 지역상권에 온기를 불어넣는 운동”이라며 “시 차원에서도 공공부문 선결제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 시장은 앞서 지난 20일 산본 로데오거리에 있는 식당을 찾아 선결제하고 식당주인을 격려했다.
최근 한 시장은 간부회의를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은 폐쇄 위기에 처할 정도로 코로나19 타격이 크다”며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공직사회가 선결제 캠페인에 우선적으로 나설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군포시 자원봉사센터도 다음달 28일까지 ‘군포시민행동 착한 선결제 캠페인’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선결제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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