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남양주지역에 야간연장 어린이집 158곳이 운영된다.
시는 26일 어린이집 31곳을 야간연장 어린이집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야간연장 어린이집은 영유아를 양육하는 가정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후 7시30분까지 이뤄지는 기본보육시간을 초과해 최대 자정까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집이다.
지정받아 운영하는 어린이집에 대해선 시가 인건비와 운영비 등을 별도로 지원한다.
이번에 지정된 야간연장 어린이집은 보육과정 준비 및 종사자 배치 등의 운영사항과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 및 양육자 혼란을 줄이기 위해 사전 지정을 통해 충분한 준비기간을 두고 새학기를 시작하는 오는 3월2일 개시된다.
시는 신규 지정 야간연장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등을 대상으로 운영관리교육과 운영실제교육 등을 시행하고 취약보육 서비스 내실화를 위해 유형별 어린이집 운영매뉴얼 소책자를 발간ㆍ보급할 계획이다.
이번 추가지정으로 3월부터 야간연장 어린이집 158곳이 운영된다. 이는 지역 내 어린이집 25%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석찬 남양주시 보육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보육서비스 품질 개선과 보육교사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야간연장 어린이집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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