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 양평공사 공단 전환이 본격화된다.
군은 공단 설립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관련 조례도 입법예고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앞서 지난 26일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며 양평공사의 공단 전환을 위한 본격적인 착수작업에 들어갔다.
기존 양평공사가 담당하는 기능을 친환경 농산물 유통분야와 시설관리분야 등으로 나눠 민간과 군의 역할을 구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사업 경쟁력은 높이고 경영 투명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입법 예고된 조례안은 지방공기업법 제80조에 따라 조직변경을 통해 시설관리분야 사업을 수행할 시설관리공단 설립과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정동균 군수는 “양평군 시설관리공단이 설립되면 물맑은 양평종합운동장 관리ㆍ운영, 양서 에코힐링센터 관리ㆍ운영, 용문국민체육센터 관리ㆍ운영, 용문산 휴양림시설 관리ㆍ운영 , 환경기초시설 관리ㆍ운영, 쓰레기 종량제봉투 판매 관리ㆍ운영, 파크골프장 관리ㆍ운영 등을 담당한다”고 말했다.
입법 예고기간은 다음달 16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 기획예산담당관 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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