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재활용업체서 일하던 30대 압축기에 빨려 숨져

30대 남성이 재활용의류수출 공장에서 작업하던 중 압축기에 빨려들어가 숨지는 사고가 났다.

31일 남양주북부경찰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5시42분께 남양주시 진접읍 진벌리의 한 재활용의류수출업체에서 일하던 A씨(34)가 압축기계에 눌렸다.

당시 작업장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때 A씨는 머리 부분 손상이 심해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A씨의 사망 경위와 업체 측 안전관리 이행 여부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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