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는 1일 제252회 임시회와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김기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의 3차 확산과 거리두기 강화의 영향으로 시민들은 감염병에 대한 공포와 경제적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고, 최근 조류독감의 발생으로 축산농가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 전한다”면서 “내년 1월 용인 특례시의 출범으로 시민 체감 복지 혜택이 늘어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고 특례시 지위에 걸맞은 실질적인 권한이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올해 주요 업무보고를 비롯한 다양한 안건과 코로나19의 3차 확산에 따른 피해지원 및 일자리 확대 등의 지원 대책을 담은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니 심도 있게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임시회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며 조례안 5건, 동의안 1건, 예산안 1건, 보고 2건 등 총 9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세부 일정으로는 2일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등을 심의하고, 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안 등을 심의해 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계획이다.
용인=강한수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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