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남면 황방리 일대 하수관로 정비사업 실시

양주시가 남면 황방리 내행처리구역 봉암1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남면 황방리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하천 수질개선, 공중보건 향상 등을 위해서다.

시는 이에 따라 국비 17억원과 시비 7억원 등 모두 24억원을 투입,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다.

남면 황방리 일원 하수관로 2.32㎞를 신설 또는 정비하고 개인 배수설비 128곳이 설치될 예정이다.

봉암1처리분구 처리구역 확대에 따른 미처리 하수 발생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수질ㆍ토양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합류식 관로를 개별 오수관로로 신설해 처리할 수 있도록 분류식화한다.

시는 개별 가구에 설치된 정화조를 가구별 의견에 따라 폐쇄하는 등 정화조 청소비용 절감과 악취제거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하수관거 정비,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등 하수도 개선사업 추진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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