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바라산 자연휴양림에 숲 속 북카페가 조성됐다.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자연과 함께 독서로 치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숲 체험 학습장과 숙박동, 야영장AㆍB 등 4곳을 설치하고 도서 750여권도 비치했다.
바라산 자연휴양림 숲 속 북카페는 자연 속에서 책을 매개로 사람과 사람이 만나 소통하고 힐링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산책로와 연결된 숲 체험 학습장 데크에 설치한 숲 속 북카페는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해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이 책을 읽고 소통하고 공감하는 문화향유 공간이 되도록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자연ㆍ곤충과 관련된 도서를 비치해 가족단위로 방문하는 시민과 숲 해설 프로그램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곽한규 내손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집콕이 대세인 요즘 숲 속 북카페를 방문, 책을 읽고 자연을 느끼며 답답함을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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