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성남형 바이오헬스 벨트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앞서 지난 5일 시청 산성누리실에서 ‘성남 바이오헬스 허브 조성 개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선 지난해 성남형 바이오헬스 벨트 구축의 마스터플랜 연구용역을 수행한 ㈜신성엔지니어링이 지역 바이오헬스산업 개발여건 및 현황 등을 분석, 관련 산업의 추진방향과 도입효과 등을 발표했다.
시는 이에 성남형 바이오헬스 벨트 구축사업 중 하나인 분당구 정자동 주택전시관 부지 10만㎡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주택전시관 부지를 개방형 플랫폼 기반의 성남 바이오헬스 허브로 개발하는 것이다.
시는 오는 9월 안으로 경관계획, 교통성ㆍ환경성ㆍ재해영향 등을 검토해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개발계획을 수립ㆍ고시한다.
시는 여기에 ㈜신성엔지니어링 용역을 기반으로 토지이용계획, 건축물 용도 등을 검토해 효율적인 토지이용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ICT 헬스케어ㆍ바이오산업 등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시민이 함께하는 공간 조성을 목표로 최적의 개발계획을 수립하고자 전문가 및 관계 부서와 긴밀히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민관협력 기반의 바이오헬스 허브 조성,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건강도시, 아시아실리콘밸리 등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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