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모란역 인근에 매설된 상수도관이 파열, 일부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께 모란역 1ㆍ2번 출구 사이 성남대로 밑을 지나는 상수도관이 파열됐다.
이 사고로 주변 도로가 한때 물에 잠겨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이후 배수 작업이 진행됐으며 현재 모란삼거리에서 성남종합운동장 앞 사거리 구간 등 일부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또 주변 2가구가 침수 피해를 봤고 사고 이후 수도관 밸브를 잠그는 조치로 일대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성남시 관계자는 “파열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라며 “신속히 복구작업을 벌여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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