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전역 생태환경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도 나온다

양주시 첫 ‘도시생태현황지도’ 제작 착수 2022년 7월 제작 완료 예정

양주시가 5억5천만원을 들여 양주 전역 생태환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도시생태현황지도(Biotope Map)를 내년 7월까지 제작한다.

이 지도는 공간적 경계를 가진 특정 생물군집 서식공간을 생태 유형별로 분류하고 각종 환경생태적 특성과 가치를 반영한 정밀 공간 생태정보를 담고 있다.

제작은 자연환경 조사, 비오톱(생물서식공간) 유형화 및 평가기준ㆍ체계 마련, 주제도별 지리정보시스템(GIS)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도시생태 관련 모든 분야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도 구축, 환경친화적 도시 건설과 도시환경 보전 등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도시생태현황지도가 처음 작성하는 것을 감안, 생태현황을 현장조사해 토지 이용과 관리방안 등도 모색하고 생태정보 등 다양한 이용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생태현황지도가 완성되면 친환경도시의 관리계획과 생태교육 자료로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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