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희망+온돌사업’ 2년 연속 보건복지부 공모 사업비 획득

파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사회서비스분야 사회적경제 육성지원사업(컨소시엄형)을 통해 사업비 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적경제 조직간 연계·협력(컨소시엄)을 통해 지역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모델을 개발·확산하기 위해 추진한다. 전국 기초 자치단체 231개 중 파주시를 비롯해 9개 시·군·구가 대상으로 확정됐다.

시는 앞서 지난 2019년부터 자체 통합돌봄사업으로 추진 중인 ‘희망+ 온돌사업’을 확대 추진키 위해 장기입원 퇴원환자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더 나은 돌봄’으로 신청했다. 지난해에 처음 선정돼 2년째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으며 이를 토대로 올해 사업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태희 파주시 복지정책과장은 “공모사업비 지원으로 돌볼 가족이 없어 사회적 입원을 할 수 밖에 없던 대상자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계속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장기입원 퇴원환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다양한 기관들과 협업해 사업을 발전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희망+온돌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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