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효율적인 행정 운영을 위해 전국 처음으로 행정을 평가하고 시민을 지원하는 시민통합지원단을 출범시켰다.
시는 사회활동가 김보라 안성시장이 공약사업 중의 하나인 ‘시민활동 통합지원단’을 출범시키고 설치ㆍ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통합단 구성은 시가 지난해 하반기 연구용역을 통해 직영운영 방안이 제시되면서 조례제정과 예산편성 등 행정절차를 마친 상태다.
통합단은 안성시 마을 공동체 지원센터, 도시재생센터, 사회적 경제지원센터, 도농교류센터 등으로 사무국 3개 팀 9명으로 구성됐다.
오는 4월 본격적인 업무 활동에 돌입하는 통합단은 행정 각 분야 지원사업을 주민과 함께 논의하고 만들어가는 활동에 앞장선다.
특히 시는 분야별 경력이 있는 전문가를 채용하고 공무원 2명을 파견해 투명한 행정지원과 회계처리 등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4개 센터를 총괄하는 지원 단장을 이달께 공고를 통해 모집하고 통합단 운영과 관련한 모든 권한과 책임을 지게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통합단 출범이 행정과 시민간의 중간 가교 역할로써 밝은 시민사회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행정이 시민활동을 지원하고 촉진함으로써 시민사회의 성장을 돕고 활동가를 발굴, 육성시키는 등 안성시 거버넌스 구축에 주춧돌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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