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전국 최초로 행정 평가와 시민을 지원하는 시민통합지원단을 출범,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시민통합지원단은 김보라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하반기 연구용역을 통해 조례제정과 예산편성 등 행정절차를 마쳤다.
시민통합지원단은 마을 공동체 지원센터, 도시재생센터, 사회적 경제지원센터, 도농교류센터 등을 통합해 운영하며 사무국 3개 팀 직원 9명으로 구성돼 주민과 함께 논의하고 만들어가는 활동을 벌이게된다.
시는 4개 센터를 총괄하는 시민통합지원단장을 이달 말까지 공고를 통해 모집, 통합단 운영에 관한 모든 권한과 책임을 맡게 할 계획이다.
또 사무국 직원 9명과는 별도로 공무원 2명을 파견해 투명한 행정지원과 회계처리 등을 지원해줄 방침이다.
김보라 시장은 “시민통합지원단은 행정이 시민활동을 지원하고 촉진, 시민사회 성장을 돕고 활동가를 발굴ㆍ육성시키는 등 안성시 거버넌스 구축에 주춧돌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민통합지원단 출범으로 시민들과의 소통이 효튤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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