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경기도 시ㆍ군 체육회장을 초청, 추진상황을 설명하는 등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특히 참석 도내 회장들은 도체전 5월 정상개최를 지지하는 선언문을 채택하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파주시와 경기도에 요청했다.
파주시는 지난 18일 파주스타디움에서 경기도 시?군 체육회장을 초청해 제67회 경기도체육대회 추진상황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영용 경기도 시ㆍ군 체육회 회장단 협의회 회장(의왕시체육회장) 등 도내 31개 시ㆍ군 체육회장과 관계자가 참석, 성공적인 도민체전 개최를 위한 파주시와 파주시 체육회의 준비상황과 추진계획에 대한 청취했다.
아울러 참석 회장들은 △코로나19 대응방안 △교통통제 △선수단의 안전△질서유지 등의 대책을 논의하고 체육회 법정법인화 정관제정, 협의회 운영규약 등에 대한 집중적인 의견을 나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에서의 성공적인 경기도체육대회 개최를 위해 관계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라며 “파주시는 코로나19 단계별 방역 대응계획을 수립해 선수들과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회 준비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용 협의회장은 “직전대회가 무산된 바있어 이번 대회는 그 어느 대회보다 중요하다. 그래서 도내 시군회장단이 일치단결해 5월 정상개최를 지지하며 함께 준비하겠다는 약속을 했다”며 “ 도민체전을 통해 코로나19 시대를 벗어나 희망과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최흥식 파주시 체육회장은 “파주시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경기도 체육대회는 코로나19로 지친 1천400만 경기도민에게 위안을 주는 역사적인 대회가 될 것이다”면서 “ 제67회 경기도체육대회를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스타디움 등 파주시 전역에서 오는 5월 12~15일까지 열리는 도체전은 25개종목 1만2천여명이 참석한다. 도체전 이후 장애인체육대회와 생활체육대축전 등 3개 대회에도 도민 3만여명이 오는 10월까지 파주를 찾는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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