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해빙기를 맞아 다음달 31일까지 급경사지와 공사장 등을 안전점검한다.
대상지는 건설공사장 흙막이 시설, 노후 주택, 축대벽·석축, 급경사지 등 86곳이다.
시는 담당 공무원과 안전관리자문단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꾸린다.
점검 사항은 지반침하, 급경사지 균열, 인접 도로 침하나 낙석 발생 여부, 급경사지 보강공 등 구조물 단차 발생, 비탈면 시설의 배수나 낙석 방호 상태, 지하수 유출 등이다.
점검을 통해 발견된 위험 요인은 우선 조치되고 외부 전문기관의 정밀 안전진단을 받아 보수·보강 등이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해빙기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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