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운영 중인 직장운동경기부에 대해 시민 94.1%가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최근 직장운동경기부 관련 시민 53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에 대해 884명(94.1%)이 ‘모르고 있다’고 대답했고,‘알고 있다’는 응답은 32명(4.9%)에 그쳤다.
이와 함께 5점 만점으로 물은 운영의 필요성에 대해선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 3.5점, ‘체육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 3.4점,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운영’ 3.3점, ‘기존 종목의 경쟁력’ 3.2점 등으로 전반적으로 유보적인 입장인 것으로 집계됐다.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선 75.1%가 ‘생활체육 활성화에 집중해 운영돼야 한다’고 응답했고 선수단 구성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70.5%가 ‘이천 시민 자녀 중심으로 개편해 운영하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야 할 사업에 대해선 40.4%가 ‘체육시설 확대’, 24.3%는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체육발전 방향 모색 토론회를 거쳐 향후 추진방향을 결정키로 했다.
한편 시는 25일 대회의실에서 직장운동경기부 관련 여론조사 용역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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