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남면 산업단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선제검사에서 지난 25일 발생한 외국인 근로자 21명, 내국인 1명 등 총 22명의 확진자 외에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외국인 근로자가 늘어나는 것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4일 남면 상수리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26일까지 남면 일반ㆍ상수ㆍ구암산업단지에서 공장 근로자 999명(외국인 130명, 내국인 869명)에 대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완료했다. 한편 양주시는 산업단지 내 선제 검사를 위한 임시선별진료소를 남면검준산업단지로 이동, 3월 2일부터 산단 근로자 등 1천400여명에 대해 선제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들에서 대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장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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