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 올 친환경 자동차 민간보급 지원이 지난해에 비해 4배 가까이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지원되는 친환경차 지원액은 전기 승용차(초소형전기차 포함) 380대, 전기 화물차 111대, 전기버스 18대, 전기 이륜차 51대, 수소 전기차 61대 등 123억원 정도다. 지난해 282대 37억원 지원과 비교해 지원액 기준 366%가 늘었다.
차종별로 구매보조금이 차등 지원된다. 최대 지원금액은 전기 승용차 대당 1천200만원, 초소형 전기차 650만원, 전기 화물차 2천800만원, 전기 이륜차 330만원, 수소전기차 3천250만원 등이다.
자격은 접수일 기준 의정부에 3개월 이상 연속해 거주한 18세 이상 개인 또는 주사무소 등으로 사업자등록을 한 기업이나 공공기관 등이다. 장애인 등 취약계층, 다자녀 가구 구매자 등은 우선순위에 따라 보조금이 우선 지원된다.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구매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서류 검토를 거쳐 보조금 지원대상자 선정 뒤 결과를 개별 통보한다. 2일부터 선착순이다.
한편 경기도는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를 친환경(전기차, 수소차)차로 전환하거나 경기도내 산업단지 입주 기업 및 재직자가 친환경 승용차를 신규 구매할 때는 대당 많게는 도바로 200만원을 선착순으로 추가 지원한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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