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다자녀가정 증명불편 해소 '다둥e카드 모바일 앱' 출시

양주시가 다둥e카드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

다자녀가정의 공공시설 할인요금 증명 간소화와 카드이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 앱을 통해선 기존 다자녀가정임을 증명할 때 주민등록등본 등 증명서류 제출에 따른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비대면 언택트 시대에 맞춰 대면신청 절차 없이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양주에 주소지를 두고 막내 자녀가 만 18세 이하인 두 자녀 이상 가정 부모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 앱 스토어에서 ‘양주시 다둥e카드’ 앱을 내려받아 본인 인증을 거치면 양주시 다자녀가정 이미지가 생성되며 유효기간은 당해년도 12월31일까지다.

스마트폰이 없는 경우 양주시 기획예산과 인구정책팀으로 문의하면 실물카드로 발급받을 수 있다.

특히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다문화가정 부모들의 이용편의 향상을 위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캄보디아어 등 5개 국어 버전으로 개발했다.

다둥e카드를 제시하면 이용요금을 일부 할인받을 수 있는 공공시설과 민간할인업소는 모두 70곳이다.

시 관계자는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 내 다자녀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혜택과 우대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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