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2일 초등학교 입학생 가정에 입학축하금 1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지원조례를 제정, 지난해 2천583명에게 입학축하금을 지원한 바 있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초등학교와 대안교육기관 등에 입학하는 2천700여명에게 입학축하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은 입학일 기준 광명에 주민등록을 두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관내·외 학생이다. 학교와 유사한 교육기관에 입학하는 학생도 포함된다.
대상 학생 부모(보호자)가 3월 입학일 이후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입학 후 가정으로 배포되는 각 학교 가정통신문(신청서와 안내문)을 확인하면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보편적 교육복지와 시민의 학습권 보장은 민선7기의 매우 중요한 사명”이라며 “어린이와 청소년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생활안정을 위한 지원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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