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이 3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직원의 확진으로 밀접접촉자 분류돼 자가격리 중 오늘 인후통이 있어 검사를 받았는데 확진 결과가 나왔다”며 “4일 병상을 배정받아 치료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시정을 책임지는 처지라 이 상황이 너무 죄송하고 당황스럽다”며 “제 불찰인 것 같아 시민에게 송구한 마음”이라고 적었다.
최 시장은 지난달 24일 운전기사 A씨가 확진되자 같은날 진단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당시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다.
안양시는 최 시장이 자가격리에 들어가기 전 만났던 인원을 추적해 밀접접촉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안양=한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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