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올해 세교2지구 1호 근린공원에서 ‘파밍가든(Farming Garden)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파밍가든은 화훼 및 농작물 경작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공동체 형성과 아름다운 도시 가꾸기를 위해 추진하는 도시공원형 경작 커뮤니티다.
시는 앞서 지난해 12월 최초로 LH와 도시농업 커뮤니티 파밍가든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세교 2지구 도시공원에 도시경작공간을 조성했다.
이 프로그램은 8일부터 오산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한 참여자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받는다.
시는 다음달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도시농업과 정원디자인 및 조성, 유지관리방법 등 이론 및 실습을 겸비한 교육과 팜파티를 통한 나눔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가드너 양성교육을 통한 지역일자리 확충방안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파밍가든 조성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식량위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전반적인 우울감을 없애고 도시생활에 건강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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