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양주어울림센터 건립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올해 제1차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 신청한 제2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결과 객관적인 이용수요를 고려한 시설규모 재산정, 시설별 세부적인 프로그램 운영계획 수립 등의 사유로 재검토 판정을 받았으나 재도전 끝에 지난 5일 중앙투자심사 문턱을 넘어섰다.
양주어울림센터는 주한미군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에 따른 국비 75억원을 비롯해 모두 21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유양동 68번지 일원 부지 8천㎡에 지하 1층, 지상 5층 등의 규모로 건립하는 종합사회복지관이다.
센터에는 각종 교육프로그램실, 운동클리닉, 물리치료실, 카페테리아 등 복지ㆍ체육ㆍ문화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복합공간이 조성된다.
지역 내 노인종합 서비스 지원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는 거점형 노인복지관으로 건립된다.
시는 향후 도시계획시설 결정,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건축 설계공모,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을 실시,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울림센터는 양주지역 동ㆍ서부생활권의 교차지역에 조성되는 지리적 이점과 함께 개별 건립에 따른 예산낭비 방지, 분산된 복지서비스 통합 제공 등 종합사회복지관으로서 효율적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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