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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20대 운전자, 정차 중인 마을버스 추돌…승객 2명 부상

승인 2021-03-10 09:18
이정민 기자 jmpuhah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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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에서 만취한 2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성남중원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30분께 성남시 중원구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 인근 도로에서 BMW 승용차를 몰던 20대 남성이 버스 정류장에 정차 중인 마을버스 뒷부분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중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BMW 승용차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운전자와 조수석에 있던 동승자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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