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은통일반산단에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유치 총력전

연천군,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유치 총력-항공사진(21.2.9.)

연천군이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에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10일 군에 따르면 은통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39만4천535㎡ 외에 지원시설부지 4천686㎡에 유치시켜 산업단지와 경제적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은통일반산업단지는 유치업종 중 식료품제조업이 45.5%로 경기동북부 농산물을 이용한 농업의 4차산업혁명(스마트팜 등)과 연계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어 유치될 경우 폭발적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주장이다.

▲ 연천군,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유치 총력-연천BIX 산업시설용지도
연천군,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유치 총력-연천BIX 산업시설용지도

특히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추진하는 창업지원, 바이오산업지원, 지역특화지원사업, 마케팅 지원사업 등의 사업 목적에도 맞아 적격지라는 설명이다.

군은 총7천223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2천161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예상되는 은통일반산업단지로 이전 시 경제적 효과는 1조원 이상으로 추정, 유치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전 군민과 합심해 유치에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다”며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차원을 떠나 경기도 균형발전 최적지인 연천군 이전 확정을 위해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총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천BIX는 도로, 교통여건 등 열악한 인프라로 산단 개발이 저조한 연천군을 중심으로 도내 균형발전을 위해 시작한 산업단지로 기존 산업단지 내 산업시설 뿐만 아니라, 근로 복지를 위한 행복주택 100호, 저류지를 이용한 공원, 주차장 등 공공부지, 기업지원시설 등의 지원시설부지 등 근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신개념 산업단지다.

전체면적 60만19㎡에 총사업비 1천534억을 투자하여 올해말 준공 목표로 현재 90%의 공정율로 오는 6월 사전분양을 앞두고 있다.

▲ 연천군,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유치 총력-조감도 (1)
연천군,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유치 총력-조감도

연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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