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관양그리니티시티 5월 착공

지난 8일 도시개발 실시계획인가 마쳐

관양그리니티시티 조감도

총 사업비 2천억원이 넘는 초대형 프로젝트인 안양 관양그리니티시티 조성사업이 오는 5월 첫 삽을 뜬다.

안양시는 지난 8일 관양그리니티시티 조성지인 동안구 관양동 521번지 일원 도시개발구역에 대한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하는 한편, 경기주택공사와 안양도시공사 등을 공동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

시는 앞서 이달초 행정절차를 마무리, 현재 자연녹지인 이곳을 제1ㆍ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 주거단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단독주택 28세대와 공동주택 1천317세대 등 총 1천345세대가 들어설 예정아다. 20년 장기전세와 일반분양을 통해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공동주택 474세대는 청년주거용으로 공급된다.

시는 내년 12월까지 부지조성사업을 완료한 뒤 2023년부터 주거단지 건립에 들어갈 계획이다.

관양그리니티시티는 관악산 자락에 위치한 친환경 입지에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이 결합된 차세대 스마트도시 이미지를 선보일 전망이다.

최대호 시장은 “서민과 청년층 주거 안정을 꾀하고 전국에서도 으뜸가는 스마트ㆍ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안양=노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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