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체납정리 최우수기관 선정

오산시는 경기도 주관 지방세 체납정리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3천만원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3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은 오산시는 명실상부한 경기도 징수행정 우수 시·군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의 지방세 체납 정리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 평가로 체납정리, 체납처분, 체납관리단 채용, 실태조사 추진실적, 기관장 관심도 등 5개 지표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오산시는 고액 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 동산 압류 및 체납액을 징수했다. 전국 최초로 개발한 GPS위치기반 빅데이터 영치 시스템을 활용, 고질 체납 차량도 정리했다.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 55명을 복지부서 등과 연계해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결손처분을 통해 사회참여 지원을 확대하는 등 시민을 생각하는 맞춤형 징수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맞춤형 징수활동을 통해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고 다양한 납세 편의시책으로 시민 위주 세정업무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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