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단체보험을 가입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하남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이면 전국 어디서나 자전거로 인한 사고가 발생했을 때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기간은 내년 3월 22일까지다.
주요 보장내용을 살펴보면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이나 후유장해 시 최고 1,000만원 ▲4주 이상 치료를 필요로 하는 상해를 입었을 경우 진단기간(4주~8주 이상)에 따라 20만원에서 최대 40만원 ▲4주 이상 진단을 받고 7일 이상 입원 시 추가 20만원을 지급한다.
또, ▲자전거사고 벌금을 부담하는 경우 사고 당 최대 2,000만원 ▲자전거사고로 변호사선임이 필요할 경우 선임비용 최대 200만원 ▲자전거 교통사고 처리지원금은 1인당 최대 3,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도로관리과로 문의하면 되며, 보험금 청구 관련 문의는 KB손해보험으로 연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이 늘면서 크고 작은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보험 가입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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