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항만시설물 유지관리사업에 예산 111억원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평택ㆍ당진항의 시설물 안전과 사용 편의 등을 위해서다.
유지관리사업은 시설물 정밀점검 및 유지관리 계획수립, 기존 시설 사용성 개선과 재해 예방 등에 집중된다.
이에 따라 이달 착수하는 평택ㆍ당진항 항만시설물 정밀 안전점검용역 및 평택ㆍ당진항 항만시설물 유지관리 중장기 사업계획 수립용역에 8억여원을 투입, 기존 시설물 안전성을 평가하고 종합적인 상태를 분석, 항만시설물에 대한 중장기적 유지보수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장기간 사용으로 노후화된 항만시설물에 33억여원을 들여 유지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외곽 및 계류시설 내진보강에 70억여원을 투입해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항만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항만 불편신고 운영을 통해 항만시설물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정정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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