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김보라 시장 “농업은 부가가치 창출, 미래창조 주력사업”

“안성은 농업만큼 중요한 것도 없습니다. 풍요로운 안성의 농업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보라 안성시장이 미래농업 육성을 통해 안성의 농업을 지키고 농민의 생존권을 보장, 소득 불평등 해소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농민 기본소득 지급은 경기도조례 제정 즉시 본격 추진할 수 있도록 안성시 기본소득 지원조례 입법화 등 사전 준비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농업 관련 부서를 농업기술센터로 이전하는 조직개편으로 공직업무 효율성을 극대화 중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물관리체계를 위해 올해 지역 내 19곳을 시작으로 오는 2025년까지 46곳에 농업용수관리 자동화시스템을 구축, 용수절약과 영농불편 등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청년들이 안성에서 농업을 배우고 농촌에 성공적으로 정착, 마을에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정책자금도 우선 지원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청년희망씨앗 프로젝트사업, 영농정착지원금 지급 등을 통해 청년후계 농업인을 육성, 지속 가능한 영농생태를 조성한다는 게 김 시장의 복안이다.

이와 함께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을거리에 대한 믿음을 담아 안성맞춤 푸드플랜을 수립, 중ㆍ소농 소득보장에도 나선다.

김 시장은 경로당 469곳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공공급식 시행과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도 추진, 먹을거리 공급확대 구축에도 나선다고 설명했다.

안성맞춤 브랜드와 지역별 특화 서브브랜드 간 연계화를 통해 유통 다변화도 모색하고 판매 활성화를 도모, 농가소득 창출도 유도키로 했다.

김 시장은 이 밖에도 안성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물류비ㆍ해외시장 판촉행사 지원 등 해외판로도 확대한다.

맞춤형 귀농ㆍ귀촌교육과 농업인대학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안정적인 농업ㆍ농촌정착 유도와 농업 전문경영인 양성에도 행정을 지원한다.

김 시장은 향후 안성을 미래 창조주력산업으로 농업을 육성, 농업이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이끈다는 복안이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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