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 봄철 산악사고 안전대책 추진

▲ 안양소방서는 2일 산악구조 훈련을 진행했다. 안양소방서 제공
▲ 안양소방서는 2일 산악구조 훈련을 진행했다. 안양소방서 제공

안양소방서(서장 나윤호)가 봄철 등산객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안양소방서는 이달부터 2개월간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안양시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총 235건으로, 이 중 46건(20%)이 봄철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별로는 일반 조난사고가 105건(45%)로 가장 많았고, 실족ㆍ추락사고가 70건(30%)으로 뒤를 이었다.

이에 소방서는 ▲주요 등산로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 ▲산악 위치표지판 및 간이 구조ㆍ구급함 등 등산로 안전시설물 점검ㆍ관리 강화 ▲산악구조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 구조훈련 등 예방 활동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나윤호 안양소방서장은 “시민들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산악사고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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