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4시7분께 평택시 소사동 한 배관 매립 공사장에서 쌓아둔 흙더미가 무너져 작업자 A(59)씨가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7대와 구급대원 등 인원 22명을 투입, 사고 발생 13분 만에 토사에 묻힌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가슴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약 2.5m 깊이의 오수처리 배관매립공사 중 옆에 쌓아둔 흙더미가 무너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평택=정정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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