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19일 새 의장단 등 선출

▲ 안양시의회는 지난 16일 제265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임시의장으로 음경택 의원을 선출했다.(사진=노성우기자)
▲ 안양시의회는 지난 16일 제265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임시의장으로 음경택 의원을 선출했다.(사진=노성우기자)

후반기 원구성을 놓고 여야간 갈등을 빚어온 안양시의회가 우여곡절 끝에 신임 의장단을 선출한다.

시의회는 19일 열릴 제26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등을 선출하고 올해 제2회 추경안, 조례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16일 제265회 임시회를 개최, 임시의장으로 음경택 의원을 선출하고 최병일 부의장 사임의 건 등 안건을 처리했다.

임시의장은 의장단이 새로 선출될 때까지 직을 수행하며 선거를 진행하게 된다.

음경택 임시의장은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까지 의장 선거에는 임영란, 정맹숙, 최우규, 이채명 의원이 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부의장 선거에는 박정옥, 정완기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당초 양 당의 당론과는 달리 다수의 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짐에 따라 본회의에서 의원들의 표심이 어떻게 흐를 지 세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안양=한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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