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올해 1분기 지역화폐 다온 발행액이 1천억원을 넘었다고 20일 밝혔다.
1분기 총 발행액은 일반발행 702억원, 정책발행 380억원 등 모두 1천83억원이다.
시가 올해 연간 발행 목표인 2천500억원의 43.3%이다.
시는 1분기 지역화폐 발행액이 도내 지역화폐 발행 시ㆍ군 중 가장 많고 지난해 1분기 지역 내 발행액 175억원의 6배에 이르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에 따라 조만간 경기도 공공배달 앱 ‘배달특급’ 서비스를 시작하고 지역화폐 모바일 간편결제 등이 도입되면 연간 총발행액은 목표치를 훨씬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시는 앞서 지난 2019년 4월 지역화폐를 처음 발행, 첫해 300억원 어치를 발행한 데 이어 지난해는 애초 연간 목표액 300억원의 10배가 넘는 3천331억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발행한 바 있다.
윤화섭 시장은 “현재 하루 평균 8억원 상당의 지역화폐가 사용되면서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화폐 가맹점들의 매출액 증가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들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