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여의도서 상수원보호구역 관련 토론회

▲ 28일 상수원보호구역 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 개최(사진)

상수원보호구역 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가 오는 28일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남양주시가 주관한다. 합리적인 개선 방법 모색으로 규제 지역 주민들의 기본권이 회복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토론회는 2천600만명이 마시는 팔당호 물 관리를 위한 상수원보호구역 제도의 문제점 및 바람직한 개선방안이 논의된다.

또 상류지역 주민의 희생에 대한 정당한 보상의 필요성, 필요한 물을 공급받기 위한 수도권 상수원 다변화 방안에 대해 다뤄질 예정이다.

이석호 연구위원(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 김동욱 논설위원(워터저널)이 주제 발표자로 나서며, 좌장 윤춘경 교수(건국대학교)의 진행 하에 강부식 교수(단국대학교), 김진홍 공동대표(환경정의), 이광우 대표(한강사랑), 이명웅 변호사, 이상진 과장(환경부 물이용기획과), 조영무 연구위원(경기개발연구원), 김기준 조안면 주민통합협의회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김용민 의원은 “상수원보호구역 제도에 대해 상ㆍ하류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광한 시장은 “46년 동안 이어져 온 불합리하고 과도한 규제가 사회ㆍ경제적 여건과 환경 기술의 발전을 반영해 합리적인 방식으로 전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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