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보편적 재난기본소득을 다음달 3일부터 시민 1인당 10만원씩 경기 지역화폐(안성사랑카드)로 지급한다.
대상은 지난달 17일 기준 안성에 거주 중인 주민등록상 내국인과 외국인 등이다.
내국인은 오는 6월30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외국인(거소신고, 등록외국인)은 오는 6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오프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의 경우 다음달 3일부터 23일까지 요일제가 적용돼 출생년도 끝 번호에 따라 요일별로 접수받는다.
오프라인은 다음달 28일까지 출생연도별 4단계로 나눠 요일제가 적용된다. 다음달 31일 이후부터는 신청하지 못한 모든 시민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접수창구의 혼잡을 방지하고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신청기간 내 토요일에도 오프라인 접수창구를 운영할 방침이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보편적 재난기본소득 지급은 시민의 가계를 지원하고 소비 진작으로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고자 시행한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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