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점 단속에 불만을 품은 50대 남성이 시청 민원실에서 분신을 시도하려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13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0분께 파주시청 민원실에서 50대 A씨가 자신의 몸과 민원실 바닥에 경유를 뿌렸다.
이를 본 민원실 직원이 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A씨를 현주건조물방화 예비 혐의로 체포했다.
A씨는 라이터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생계가 너무 어려운데 노점상 단속으로 더 힘들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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